유인촌 장관, 특보가 되어 돌아오다

배우이자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었던 유인촌 씨가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지목되며 화제입니다. 과거 장관 시절 적절치 못한 언행들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었는데요, 오늘은 유인촌 배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인촌 장관 임명에 대해 열받은 진중권의 발언이 화제 입니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목차 유인촌 특별보자관 임명 어떤 자리인가?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시절 문제 언행 유인촌 출연 중인 연극 파우스트 유인촌 프로필

 

 

유인촌 특별보자관 임명 어떤 자리인가?

 

유인촌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한 장관급 직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윤 대통령의 정치 성향에 따라 움직이는 이념부처 중 한 곳으로 앞서 역도 메달리스트 장미란을 신임 차관에 인사하기도 했다. 이어 유인촌 배우를 특별보좌관으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7월 6일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유인촌 특보에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유인촌 특보는 배우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인수위원과 초대 문체부 장관, 대통령 문화특보를 지냈는데, 문화예술 정책의 퇴행적 관행을 뜯어 고치고, 혁신성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 졌다. 한 여권 관계자를 통해 유인촌 전 장관이 문화예술계 전반의 국정과제들을 점검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해 지기도 했다.

 

유인촌 장관 임명에 대해 국민의 힘 의원들도' 미치겠다'는 반응이란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ㅜ.ㅜ

 

 

 

 

 

 

문화체육특별보자관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은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활동비와 사무실, 보좌관이 지원되는 장관급대우를 받는 자리 이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큰 조직을 이끄는 장관과 달리, 특별보좌관은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국정 현안에 대해 조언할 수 있다. 유인촌 특보가 조언하게 될 영역인 문체부는 최근에 오염수와 관련된 가짜뉴스와 선동에 대응하기 위하여 가짜뉴스 대응 자문단을 꾸렸으며, 지난해에는 '윤석열차'라는 작품이 수상한 전국학생만화공모전 후원을 올해 중단하기도 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시절 문제 언행

 

유인촌-찍지마

12년 만에 정부로 돌아온 유인촌 특보를 놓고 과거 이력이 논란이 되고 있다. 유인촌은 장관시절 국정감사 도중 기자들을 향해 "사진 찍지 마. XX 찍지 마. XX 성질 뻗쳐서 정말."이라고 말하며 삿대질을 하며 충격을 주었는데, 이 당시에 영상과 기사가 엄청나게 퍼지며 이미지에 치명타를 안겼다. 그전까지는 예의 바르고 올바른 이미지가 매우 컸는데 해당 사건 이후로 이미지가 산산조각 나 버리기도 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정계 진출만 안 했어도 존경받는 배우로 남을 수 있었을 텐데, 정계에 친출하면서 이미지를 버리게 되었다며, 안타깝다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유인촌의 반말과 망언으로 여기저기서 논란을 불러 왔다. 2009년 학국예술종합학교 협동과정 서사창작과 폐지에 반대하는 피켓을 든 학부모에게 '학부모가 세뇌됐다'라고 말해 논란이 있었고 2007년 7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두고 '촛불 때문에 관광객이 줄었다'라고 말해 수설에 올랐다.

 

유인촌-아이패드

하지만 유인촌이 한일 중 네티즌들이 유일하게 잘했다고 하는 사건이 있는데 바로 '아이패드' 사건이다. 2010 당시 아이패 느는 국내 반입 금지 품목이었는데 유인촌 전 장관은 '전자출판산업 육성방안' 발표자리에 당당히 아이패드를 들고 나와 논란이 되었다. 이때 유인촌 전 장관의 전파법 위반 논란이 아이패드의 국내 반입 절차를 완화하고 ''1인당 1 기기는 전파인증 없이 반입 가능'이라는 새로운 정책이 나와 전자제품 애호가들에게 '유익점'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유인촌 출연 중인 연극 파우스트

 

유인촌-파우스트

유인촌은 현재 마곡 LG아트센터에서 상영 중인 연극 '파우스트'에 출연 중이다. 파우스트는 괴테가 23살 부터 쓰기 시작해 82살에 완성한 인생의 역작으로 인간의 본능과 삶의 철학을 이야기하는 고전소설이다. 
유인촌은 1990년대 중반 '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를 맡아 낭독 공연을 한적이 있다. 하지만 파우스트 박사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유인촌은' 파우스트는 흉내 내며 연기로 표현하기에 상당히 어려운 인무리고 극복해야 할 숙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소설을 극화한 연극'파우스트'는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고 유인촌은 파우스트 1부를 다루고 있다. 해당 연극에서는 유인촌의 존재감이 빛나는데 길고 어려운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역시 연륜과 내공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유인촌 전 장관이 출연 중인 연극'파우스트'를 관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인촌 프로필

유인촌

유인촌은 1951년 3월 전라북도 완주에서 4남 2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하게된 연극무대의 경험으로 연극에 대한 열망이 생겼던 것으로 전해 진다. 이후 1971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했으며 1973년 MBC공채 6기 탤런트로 합격해 데뷔하게 되었다. 이후 여러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으며 점차 인기 탤런트로 성장했다. 전원일기가 그의 드라마 대표작 이라며 연극 '햄릿'은 그가 6번이나 연기한 대표작이기도 하다.

1993년부터 서울시립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에서 시간강사를 하다가 1997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전임강사가 되었으며 2000년부터 연극과 교수로 제직 하기도 했다. 이명막 정부 시절 44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임명되어 3년간 재임하였으며 이명박 대통령 퇴임 이후에도 개인적으로 자주 만남을 이어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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