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저혈압 원인 증상 치료 방법 빈혈이 아니었네

혹시 앉았다 일어날 때 핑 하고 머리가 어지러우신가요? 이런 경우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병 중 하나가 고혈압으로 많은 분들이 고혈압은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저혈압은 본인이 저혈압인지 모르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기립성저혈압의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립성저혈압

 

1. 기립성저혈압 원인과 정의

 

우선 기립성저혈압은 무엇인지 정의부터 알아봐야겠습니다. 기립성저혈압은 저혈압의 한 형태인데요 누운 상태에서 측정한 안정 혈압에 비해서 일어선 후 3분 이내 측정한 혈압에서 수축기 혈압이 20mmHg 보다 작고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누워있었을 때의 혈압보다 일어선 직후 혈압이 확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사람이 움직임에 따라 혈류가 편중 되는데 이것을 보완화기 위하여 국소적인 혈관 수축을 통해 혈류를 보내는데 이러한 보정반응이 늦거나 기능이 떨어져 혈류의 편중이 빠르게 해소되지 못해 발생하게 됩니다. 

 

일어서는 순간 혈류 보정능력이 떨어져 뇌로 적정량의 혈류가 가지 못해 일시적으로 어지럼 고 띵해지는 증상을 겪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정상인도 겪을 수 있는데요 흔하게는 장시간 사우나에 있다보면 혈관이 강제적으로 이완되어 일어설 때 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헌혈을 하거나 여성들은 생리등으로 혈액량이 감소해도 이런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강도 운동 또는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도 일시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 기간 중에도 이런 현상이 있을 수 있고요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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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립성저혈압 증상

 

기립성저혈압이 있으면 어지러움증이나 무기력증, 피로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시적으로 뇌에 혈류가 공급되지 못하며 쇼크나 실신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어지러운 상태에서는 눈을 감고 한참 있을 정도로 눈앞이 캄캄해지기도 합니다. 

 

혈액이 뇌까지 잘 전달되지 못하니 평상시에도 두통이 있으며 뒷목이 뻣뻣하고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심장이 두근거리며 불안증상이 있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저는 앉았다 일어나면 띵 하는 증상과 함께 심장이 가끔 두근두근 거리며 특히 아침에 누워있다 일어나면 머리가 무겁고 띵하는 증상이 많았는데요  심장이 가끔 두근거리는 증상 때문에 병원에서 주는 기기를 하루종일 24시간 차고 하는 심전도 검사 즉 홀터검사를 진행하기도 했지만 심장에는 이상이 없다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기립성 저혈압 때문에 심장이 두근거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증상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거북목 증상이 있는데 이렇게 거북목이나 일자목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목혈관이 압박되며 기립성 저혈압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순간적으로 귀가 먹먹하며 한쪽귀가 잘 안들리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은데요 이런 증상이 30초~1분 정도 지속 되며 먹먹하다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고는 합니다. 

 

제가 겪은 여러 증상들 이외에도 이명이나, 코막힘, 안구건조증, 가슴 답답함이나 가슴 통증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기립성저혈압으로 발생하는 증상이 다양하고 폭이 넓어 이거 왠만한 사람은 다 기립성 저혈압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렇다고 가볍게 치부해버리기에는 기립성저혈압도 증상이 심해지면 생활에 무리를 주고 장애를 주는 경우가 많아 증상을 자세히 관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기립성저혈압 VS 빈혈

기립성저혈압

 

 

많은분들이 기립성저혈압으로 어지러운 경우에 빈혈로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어지럽다는 증상은 비슷하지만 기립성저혈압과 빈혈을 일으키는 원인이 정말 다르기 때문에 치료 방법도 다르고 증상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빈혈의 증상은 어지럼증 이외에도 다른 증상들과 함께 동반되어 기립성저혈압과 구분할 수 있는데요 빈혈은 철결핍성빈혈이 흔하며 철분이 부족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얼굴이 창백하며 구역이나 구토가 동반되고 눈떨림이나 식은땀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특히 쉽게 기립성저혈압과 구별할 수 있는 증상은 기립성저혈압은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어지러움증과 핑 도는 느낌을 받고 증상이 사라지지만 빈혈은 누워있어도 어지러움증이 유지되고 바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꽤 유지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4. 기립성저혈압 진단

 

우선 증상이 있고 의심이 된다면 내가 기립성저혈압인지 확인이 필요할 텐데요 기립성저혈압의 진단은 심장내과나 순환기 내과를 방문하시어 검사를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 

 

주로 경사대검사와 자율신경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충분한 시간 동안 누워있으면서 혈압을 제고 일어나서 바로 혈압을 측정해 이 혈압들 간의 차이를 확인하여 기립성 저혈압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평상시 유지된는 혈압이 낮은 분들은 일반적인 저혈압으로 많은 분들이 해당 되는데요 별다른 신체의 이상 증상이 없다면 만성적인 저혈압으로 따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기립성저혈압으로 진단이 되면 기립성 저혈압의 근본 원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의사 선생님의 진료 이후 심장에 의한 기립성저혈압이 의심된다면 경우에 따라 심장초음파나, 24시간 심전도 홀터 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빈혈과의 구분 및 전해질 수치 등을 측정하기 위해 혈액검사가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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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립성저혈압 치료 

 

위에 설명된 대로 기립성저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 방법도 매우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치료는 자율신경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피리도스티그민이라는 약물과 오메가 3을 처방하기도 하며 비타민이나 엽산 등을 함께 처방하기도 합니다. 이후 증상을 개선하기 위하여 환자에 따라 맥박을 조절하는 약물을 쓰거나 이미 먹고 있던 약물들의 양을 조절하거나 개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글을 읽는것 만으로 부족하시다면 아래 전체적으로 잘 설명된 영상을 링크 걸었으니 편하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거북목이나 일자목이 원인인 경우에는 목혈관을 누르는 목근육에 대한 치료와 혈류개선 치료가 시행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시술을 바로 받기보단 가벼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부터 시작하며 경과에 따라 시술이나 보조치료를 받게 됩니다.

 

주변에 철분제 먹고 기립성저혈압 낫다고 하시는 분들 있던데 그것은 기립성저혈압이 아니고 빈혈이 었던 것입니다.

 

6. 기립성저혈압 예방

 

 

기립성저혈압으로 진단받게 되고 원인을 알게 되면 적절한 약물 및 치료가 병행되는데요 이와 함께 생활에서의 습관 개선이나 행동처방도 함께 받게 됩니다. 병은 약물이나 시술로만 치료되지 않으니까요

주로 권장되는 사항을 잘 지키다 보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호전되고 기립성저혈압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1. 충분한 물 마시기와 염분섭취

 

기립성저혈압은 혈류가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는 만큼 혈액 생성에 있어 근본적으로 필요한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요합니다. 저도 물을 거의 잘 안 마시는 편인데요 꼭 챙겨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싱겁게 먹는 편인데 이러한 식성이 기립성저혈압에는 도움이 되지 않아 적당한 염분섭취를 하라고 권유받았습니다.

 

2. 복용 중인 약 체크해 보기

 

저는 아니지만 이미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약의 기능 중에 혈관 수축이나 이완과 관련된 약이 있는지 체크해 보고 약의 복용을 담당의사와 확인해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천천히 일어나기

 

이게 무슨 예방법인가 싶지만 기립성저혈압의 증상이 심각한 분은 순간적인 어지럼증과 눈앞 깜깜함으로 계단이나 도로등에서 위급한 상황을 겪으신 분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기립성 저혈압이 있다면 무리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갑자기 움직이며 혈류가 뇌로 빠르게 이동하지 못하며 뇌에 무리를 주게 되니 급하게 일어나는 습관은 좋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규칙적인 운동하기

 

모든 병에 있어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은 도움이 되는데요 기립성저혈압도 마찬가지입니다. 종아리 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할 만큼 다리 쪽으로 내려간 혈류를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하체운동을 하여 하체 근력을 기르게 되면 이러한 혈류의 흐름을 원활히 하게 되어 기립성저혈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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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립성저혈압 치료 결론

 

기립성저혈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기립성저혈압은 방치하게 되면 어지럼증이 더 심해지고 늙을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낙상이나 골절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또한 주요 장기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심장질환이나 부정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혈압에 의한 증상은 평상시 꾸준히 잘 관리해줘야 하는 질환으로 병원에 다녀온다고 한번에 낫는 질환이 아닙니다. 꾸준히 관리하며 조금씩 증상을 개선하고 조금씩 건강해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혹시 내가 기립성저혈압인가? 하고 고민이신 분들이 이글을 보고 계시다면 기립성 저혈압은 병의 진단과 함께 꼭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너무 달라지니까요 무턱대고 남이 받는 치료를 똑같이 따라 받으면 증상에 호전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꼭 병원에 내원하시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보시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하여 다시 건강해지실 수 있기를 바라며 이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